19일 코로나19, 대구 213명·경북 170명 집계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70명이며, 이중 오미크론 변이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포항 60명, 경주 30명, 경산 22명, 구미 19명, 상주·성주 각 8명, 영주 6명, 김천 5명, 문경 4명, 영천·영덕·칠곡 각 2명, 안동·군위 각 1명이다.
감염 경로 조사는 24명, 확진자 접촉은 56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사례로 포항 검도관 관련으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자 11명, 가족 9명, 지인 5명으로 누적 5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에선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8명이 확진됐으며, M 요양병원 입원환자 3명이 시설 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41명이다.
이밖에 상주 교회 관련으로 3명, 구미 H 주점 관련으로 2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190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13명이 발생했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는 32명으로 어린이집과 학원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감염 경로 조사는 47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65명, 타지역 접촉은 10명, 해외유입은 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곳곳 종교시설 관련으로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동구의 모 종교시설 관련으로 27명이 확진됐다. 앞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이 나왔으며 누적 29명이다. 달성군과 남구에서도 종교시설 관련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은 11명으로 중구 어린이집 관련 6명, 달성군 어린이집 관련 5명이다.
수성구·중구 체육시설 2곳과 관련해 14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41명으로 늘었다.
동구 모 유흥주점 관련으로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18일 증상자가 나왔으며 검사결과 종사자 및 이용자 7명, n차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수성구 음식점·카페 관련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4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374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