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19, 대구 388명·경북 234명 집계
21일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22명이며, 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81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34명이며, 이중 오미크론 변이는 1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포항 89명, 경산 42명, 구미 30명, 칠곡 12명, 경주·성주 각 11명, 영주 10명, 안동 9명, 김천 8명, 영천 7명, 군위 2명, 영덕·청도·고령 각 1명이다.
감염 경로 조사는 123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124명, 타지역 접촉 24명, 해외유입은 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사례로 포항 일반음식점 관련으로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은 115명이다.
구미 H 주점 관련으로 성주와 칠곡에서 확진자 4명이 나왔으며, 성주 어린이집 관련 3명, 경주 M 요양병원 2명 등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숨진 이는 없으며 사망 누적은 190명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88명이 발생했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는 64명으로 지역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감염 경로 조사는 106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102명, 타지역 접촉은 12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집계됐다.
종교시설 감염이 가장 많이 나왔다.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으로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69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학원·아동복지센터 관련으로 2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누적 40명이다.
요식업계 확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주점 21명, 카페 관련 6명, 음식점 관련 3명이 나왔다. 복지시설과 요양시설 관련으로 12명, 체육시설 2곳에서 1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숨진 이는 없으며 사망 누적은 374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