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월 2일까지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우선 총괄반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상황반, 상수도반,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해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외에도 가축방역반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기간 동탄선별진료소와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가 지속 운영되며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방역활동도 추진한다.
물가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 중점관리와 사회복지시설 76개소 위문활동, 긴급복지 위기가구 대상 선지원 후처리, 공직자 특별 감찰 활동도 계획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를 거듭한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방역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고향 방문 전 3차 접종으로 모두의 안전을 지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인 31일과 2월 2일 생활쓰레기를 정상수거하며, 공원관리반을 별도 편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