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제44대 회장 임관수)은 1월 27일 오전 11시 중증장애인시설인 은혜의집(원장 유선영)에 무선 청소기 3대를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임관수 회장과 민재완 총무, 이규철 전 회장, 오기환 부회장, 김주남 회원이 참석했다.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장애인 거주 시설에 줄이 없는 무선 청소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십시일반 기부 성금을 모아 무선 청소기 3대를 마련하여 전달했다.
양평로타리클럽 임관수 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로 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장애인 거주 단체 시설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은혜의집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줄이 없는 무선 청소기로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의 장애인 단체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은혜의집은 중증장애인들의 잔존능력 개발 활성화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 교육적, 직업적 개별화 지도를 통하여 보다 구체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을 돕고 쾌적한 복지시설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며, 위생적이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기틀을 마련하는 곳이다.
양평 로타리클럽은 2021년 7월 12일 지역사회봉사로 양평군에 어려운 초등학생 가정에 50만원 전달과 7월 23일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에 삼계탕 200마리를 지원하였고, 8월 24일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8월 25일 양평군청 지역 돌봄과 희망복지팀에 해피나눔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12월 1일에는 강상면과 개군면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지원하였고, 12월 27일에는 양평군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100만원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9년 창립한 양평로타리 클럽은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2주년을 맞았다. 정동균 현 양평군수는 1998년 입회하여 24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21-22년도 쉐이크 메타 RI 회장의 테마는 '봉사로 삶의 변화를(Serve to Change Lives)'로 정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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