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길건이 누드 강요 사실을 폭로했다.
27일 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길건이 출연했다.
길건은 서울 강남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숏폼 콘텐츠를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었다.
댄스퀸인 길건은 실력을 발휘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그는 "조회수가 많이 나오고 알려질 수록 젊은 친구들에게도 더 알려질 수 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길건은 올해 43세다.
그는 과거 전 소속사에게 겪었던 만행을 폭로했다.
2015년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은 적 있던 그는 "일하고 돈을 못 받는 건 기본이었다. 예전 누드가 유행할 땐 누드도 강요 받았다"고 말했다.
길건은 "그걸 안 하겠다고 하니까, 다른 회사로 날 팔아넘기기도 했다. 그냥 무서웠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분들은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전 혼자 서울에 있지 않았나. 새벽에 전화와서 폭언하고 그러면 너무 무서웠다. 다른 건 없었다. 정산서 때문에 항상 그랬다. 돈을 못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길건은 "대표님이 저를 연대보증인에 앉혀 놓고 사문서도 위조했다"고 또다른 일도 폭로했다.
그는 "5년 뒤 돈을 갚으라고, 몇 천만 원이 돼서 날아왔다. 이자가 엄청 붙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엮어 있었다. 엄청 많은 분의 돈을 해먹었더라"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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