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학사 운영 방안 수립 TF 협의회 개최
이번 협의회는 유·초·중·고 각급 학교의 관리자, 학사 운영 담당자, 보건 교사, 영양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TF팀을 구성했다.
위원들은 △원격수업 내실화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체학습 내실화 △사회·정서적 결손 해소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 방안 △격리 학생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학교 현장의 백신 접종률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방역 물품과 전담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행정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과 우려되는 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 안전한 학교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철저한 방역 대응 체계를 갖추고 학사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지역 통학여건 획기적 개선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학교의 통학여건 개선과 학생 안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도 통학차량 운영에 2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농어촌 학교 통학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도내 농어촌 학교 18교에 19대의 통학차량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안전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통학차량의 교체기준을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경우 교체하도록 개선했다.
2022년도 통학차량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4억 8025만 원이 증액된 207억 7069만 원으로 △통학차량 운영비 178억 8363만 원 △노후 통학차량 교체비 28억 5976만 원 등이다.
올해 통학차량은 전년도 817대에서 836대로 19대 늘어나 교통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후 통학차량을 적기에 교체하고,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육 형평성을 고려한 통학차량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은 4일 오전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44명, 초등학교 교사 329명, 특수학교(유·초등) 교사 34명 등 총 407명이다.
시험 응시자 본인의 시험과목별 점수와 순위는 2월 4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7~18일까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신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