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우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최고(우수)등급을 받아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9년도 혁신평가 이후 두 번째다.
하남시는 선도적으로 만든 ‘호흡기감염클리닉’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국가 핵심 정책인 ‘호흡기전담클리닉 민관공 의료협력 체계’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도시개발·도시재생 등을 시민공동체와 함께 추진하는 포용적 도시개발행정, 재활용품 거점수거 시범사업인 ‘쓰돈쓰담’, 평생학습 사업 ‘하남 팔레트’, 관허사업 지방세 체납조회 편의 개선 등 시민체감형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대응, 포용적 도시개발, 시민체감형 특수시책 등 다양한 우수정책사례를 개발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정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oknajang@hanmail.net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