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월 9일 부산시 초량동에 위치한 제8생활치료센터 현장을 찾아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 및 근무자들을 위한 컵라면과 즉석밥세트 50박스(약 600인분)를 전달했다.
2월 9일 0시 기준 부산시 신규 확진자는 3,035명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8생활치료센터에는 고신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인 최종순 교수(가정의학과)가 종일 근무를 맡았다. 고신대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산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제2·3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의료마비 사태와 지역 내 의료공백 차단을 위한 방역당국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지역 내 대형사업장인 삼성자동차, 삼성전기의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해 의료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제 8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구재택치료에도 삼육부산병원과 함께 대상자 건강모니터링을 전담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코로나19 초기 유행시기부터 지역사회 감염 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확진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날까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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