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가 2021년 7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민원사항을 문의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24시간 비대면 민원응대 챗봇시스템 서비스인 ‘시흥톡’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시는 시흥톡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지난 10일 시흥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서관 등 6개 협업부서가 참석해 주요 고도화 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협업부서 협조사항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 능률 향상을 위한 챗봇서비스 발전 방향 제시와 참석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그간의 운영 내용을 바탕으로, 민원응대 데이터베이스 확장 및 편의성 기능 강화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되며 오는 5월경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꾸준히 이용자 수를 늘려가는 시흥톡은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2만5000여 건의 문의에 응답해왔다. 이용자 만족도는 83%로 집계되면서 시민 호응이 높은 편이다.
지재익 시민고충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및 협업부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