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1 배정받아 C조에 편성…오는 6월 우즈벡서 개막
아시아축구연맹은 17일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C조에 배정,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만나게 됐다.
조추첨에 앞서 한국은 포트1에 포함됐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이기에 얻어낸 자격이다. 이에 한국은 함께 포트1로 분류된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만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C조에 편성됐다. 특이하게도 동남아 국가만을 만나게 댔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그 대상이다.
아시아 축구 강국 이란은 우즈벡, 카타르, 투르크메니스탄과 A조에, 호주는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와 B조에, 일본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타지키스탄과 D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2년마다 열리는 U-23 아시안컵은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지난 대회인 2020년 1월 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사령탑은 김학범 감독, MVP는 미드필더 원두재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