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tvN '출장 십오야 2' 7회는 CJ ENM으로 출장을 떠나 tvN 차세대 예능PD 4인방을 만난다.
'알쓸범잡'의 양정우, '현지에서 먹힐까?' 이우형, '신서유기' 박현용, '윤스테이' 김세희PD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등장부터 차세대 PD다운 준비된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정우PD가 '채널 십오야' 초창기 작품인 '라끼남' 스타일링을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PD들은 미용실 세팅부터 새 신발까지 평소와 달리 깨끗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인물 퀴즈에 도전하게 된다. 이들이 마주할 인물 퀴즈에는 유명 인물 외에도 이들의 생사와 우정을 좌우할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우형PD는 PD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나영석PD와 후배PD들의 관계성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나영석PD는 '후배 놀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함께 '신서유기'를 연출했던 박현용PD는 "(나PD에게) 말리면 안 된다"라며 심지 굳은 각오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게임에 통달한 예능PD들이 과연 상품 사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드라마 시장 위기는 예능 시장 기회…방송가 '제작 환경' 희비교차
온라인 기사 ( 2024.11.28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