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도로교통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은 19일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반영해 교통 체계의 대대적인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8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로 분당 판교를 연결하는 그 다음에 모란 트램이라고 원도심 지역 수정, 중원구를 연결하는 모란트램인데 시작은 판교 트램 여기가 한 13.7km 정도 된다. 3350억 정도를 예상하고 시비 100%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판교 트램과 동시에 모란 트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원도심에도 판교와 같은 공간들이 있다. 과거에 제조업 단지였는데 하이테크 밸리라고 해서 요즘 지식 제조업 단지로 전환하고 있는데 모란부터 하이테크 밸리 쪽을 연결시키는 모란 트램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위례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위례 삼동선 경전철 사업과 관련, “남위례역에서부터 마천까지 서울의 마천까지가 연결되는 게 위례 트램인데 위례 트램도 적극적으로 전개가 돼 있고 거기에 광주까지 연장하는 삼동선 연장 계획까지가 있어서 지금까지는 절차적으로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례 트램 추진 상황에 대해 “트램 사업이 저희가 성남 2km 구간에 2600억 정도를 투입해서 위례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도 위례 삼동선이나 위례 트램이나 연결해서 남위례역을 중심으로 절차적으로 큰 문제없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