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Sh수협은행,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 위한 ESG 업무협약 체결

ESG상품 예치 해양쓰레기 저감활동 기금조성 등 협조체계 구축

[일요신문]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과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한국해운조합과 Sh수협은행은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사진=한국해운조합 제공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도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 예탁금을 Sh수협은행의 ESG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에 예치하고 발생이자를 조합원사 대출금리 감면방안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연평균 잔액의 일정비율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 지원기금 조성에 사용돼 해양환경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연안해운 및 해양수산 분야의 사회적 가치 향상과 성공적인 ESG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부터 조합에서 진행 중인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은 Sh수협은행 등 시중은행 3곳과 체결한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 활력회복 지원과 ‘조합원 중심 조합’ 실현을 위해 조합 재원을 협약체결 금융기관에 예치해 발생한 이자를 조합원 대출금리 감면에 활용하고 있다.

조합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2022년도 동반성장 금융지원 사업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조합 공제 미가입자, 납부수수료 등 각종 부담금 90일 이상 연체자, 은행법에 따라 금융기관에 해당하는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