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남이 귀화시험 3수만에 합격해 한국인이 됐다.
26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귀화 합격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귀화 최종 면접 발표 라이브 영상을 진행했다. 발표 문자를 받기 전 잔뜩 긴장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강남은 합격될 경우 이름에 대해 "그냥 강남으로 할 건지, 엄마가 권씨니까 권강남, 건강한 남자로 할 건지. 아내가 이씨니까 이강남으로 할 건지. 아니면 강남이라는 이름을 바꾸든지 여러가지가 있다. 나중에 차차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후 계획에 대해 "귀화하면 일본에 있는 집도 팔아야 한다. 일본 보험도 취소하고 여러가지 할 게 많다. 그러려면 일본에 가야 한다. 제작진도 같이 가자. 찍어야 한다. 집 파는 거 찍으면 세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도중 강남에게 합격 문자가 도착했다. 강남은 "오늘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9년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했다. 결혼하면서 귀화를 준비해 3년 동안 고전하다가 이번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인이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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