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62만3741명의 86.54%…제19대 대선比 2만495명↑
- 50대 45만2560명(19.9%), 18~19세 4만6260명(2%)
- 포항 42만9374명(18.9%), 울릉 8137명(0.4%)
[일요신문] 경북도는 다음달 9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경북 지역 선거인 수는 확정일 기준(2월 25일) 227만 47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19대 대통령선거(2017년 5월9일)의 선거인수 224만9984명보다 2만495명(0.9%)이 늘어난 수이다.
이중 남성은 111만8229명(49.3%), 여성은 113만2250명(49.9%)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만4021명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8~19세 4만6260명(2%), 20대 27만3290명(12%), 30대 27만5826명(12.1%), 40대 37만5802명(16.6%), 50대 45만2560명(19.9%)이며, 60대 43만5395명(19.2%), 70대 이상은 41만1427명(18.1%)이다.
지역별로는 시단위는 포항 42만9374명(18.9%), 구미 33만8661명(14.9%), 경산 23만679명(9.7%), 경주 22만350명(9.7%) 순으로 많았으며, 군단위는 칠곡이 9만6089명(4.2%)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울릉 8137명(0.4%)을 제외하고는 영양 1만4908명(0.7%)으로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4일 먼저 확정된 도내 거소투표 신고인 수는 7329명, 선상투표 신고인수는 121명이다.
한편 이번 선거인명부는 명부작성(2월 9~13일)과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2월 14~16일), 명부누락자 구제기간(2월 17~24일)을 거쳐 25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다음달 9일까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본 투표 보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해 주길"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