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네거티브는 대상 안가려” 타임 인터뷰 지적에 반박

“한국 대통령 후보에 대한 세계적 관심 반영”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미국 타임지 인터뷰와 관련, 국민의힘의 지적이 이어지자 재차 반박에 나섰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이재명 후보 타임지 인터뷰 관련 지적에 반박을 이어갔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강병원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5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네거티브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하다 하다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까지 네거티브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 대선후보가 타임지와 인터뷰하는 것은 선거 때마다 있던 일"이라며 "국제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걸맞게 대통령이 될 후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의 반영이자 소개"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임은 '이재명 후보의 자수성가 스토리는 한국 역사와 유사하다'면서 이 후보의 인생역정이 대한민국 역사에 비견된다고 평가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에 대한 반박을 이어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불법의혹을 타임지가 '박제'했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엉뚱한 소리만 한다"며 "정책본부장, 공보단장, 부대변인까지 나서 우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 못 보신 것 같아 타임지에 실린 윤석열 후보 박제를 돌려 드린다"며 '부인 허위 이력, 주가 조작, 무속과 항문침' 등을 언급했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