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1만5303명 집계
- 경북, 확진 7514명…사망 14명
[일요신문] 7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21만716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303명으로 어제보다 다소 줄었으나 '주말효과'인 점을 고려하면 내일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경북, 코로나19 확진 7514명…재택치료자 4만명 앞둬
경북도에 따르면 7일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09명으로 23개 시·군에서 발생, 지역 7509명·해외 5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702명, 구미 1168명, 경산 893명, 경주 860명, 안동 438명, 김천 342명, 영주 327명, 영천 250명, 칠곡 240명, 문경 232명, 상주 191명, 청도 164명, 예천 150명, 고령 103명, 울진 91명, 영덕 76명, 성주 69명, 봉화 66명, 의성 60명, 군위 38명, 청송 35명, 영양 12명, 울릉 7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5.2%로, 감염병전담병원 46.2%·중증병상 34.9%·생활치료센터 12.0% 수준이다. 경북권내 중증병상은 83곳으로 동국대학교경주병원(11병상), 포항세명기독병원(8병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30병상), 안동병원(10병상), 좋은선린병원(24병상)이다. 현재 29병상이 사용 중이며 54병상이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7317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3만9158명이다. 집중치료군 1만3250(33.8%)명, 일반관리군 2만5908(66.2%)명으로 분류됐다. 전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가 해제된 인원은 6408명, 병원 퇴원은 7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2%, 2차 86.2%, 3차 62.5%로 집계됐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전국(62.0%)보다 앞선 상황이다. 3차 접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구미(53.8%)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군위(74.0%)로 나타났다.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1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4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400명이다.
# 대구, 코로나19 확진 7789명…사망 13명
7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89명으로, 지역 7789명·해외 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1.8%, 10대 14.5%, 20대 15.7%, 30대 12.6%, 40대 15.0%, 50대 12.8%, 60대 이상 17.6%를 차지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1.8%·감염병전담병원은 62.8%이다. 재택치료자는 1508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4만708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중 관리 9298명, 일반 관리 3만37785명으로 분류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4.8%, 2차 83.7%, 3차 56.0%로 조금 늘었다. 특히 3차 백신접종률은 전국 대비(62.0%) 낮은 실정이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1건으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1%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으로 13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541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