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8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부자가 될 뻔한 남자가 출연한다.
로또 1등에 당첨이 될 확률은 벼락 맞기보다 힘들다는 814만분의 1이다. 그런데 그 행운의 주인공이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제보에 무슨 사연인 건지 주인공을 직접 찾아갔다.
백문이 불여일견 곧바로 당첨 용지의 실물을 영접한 후 확인해보니 정말 20억 6000만 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맞았다.
퇴근 후 가끔 집 가는 길에 별생각 없이 로또를 샀다는 주인공.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그때 구매한 로또를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번호를 맞춰본 결과는 로또 1등이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알고 얼마 안 돼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인생 대역전의 기회를 얻었던 '행운'의 사나이가 어쩌다가 '불운'의 사나이가 된 것인지 기막힌 사정을 알아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금지옥엽 막내아들 반려 닭 삑삑이, 군 헬기 조종사의 덕업일치 나무젓가락 취미생활, 스스로 문 열고 나오는 강아지 등이 소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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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