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현안사업 ‘청신호’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16개 공약
[일요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대구의 현안 사업이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청사](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310/1646893522327664.jpg)
윤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지역 현안들이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돼 조속히 실행되기 위함이다.
시는 보고회와 전략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구체화·논리 개발, 중앙부처·정치권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설명활동 전개 등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윤 당선인이 대선 지역공약으로 반영한 것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16개 공약이다.
시가 제안한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문화공간 조성 △대구시청 및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으로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도시 대구 조성 △동대구 벤처밸리 일원을 미래혁신타운으로 조성 △대구국가 스마트 기술산업단지 건설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친환경 물 중심도시, 대구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서대구 역세권을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로 대개조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14개이다.
자체 제시한 공약은 △경부선 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지하화 △디지털 데이터 산업의 거점도시 조성 등 2개이다.
대부분 대구의 재도약에 필요한 핵심사업을 담고 있어 장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시장은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희망과 기쁨을 주는 정치를 꼭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며, "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공약을 꼭 지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