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고기왕'에서 한우 햄버그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오늘의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인천. 이곳에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개념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다른 육류를 섞어서 사용하는 보통의 햄버그스테이크와는 비교 불허다. 15년 차 셰프의 내공과 품질 좋은 한우가 만난 덕분에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빠지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한우 햄버그스테이크의 비법은 단연 고기 반죽에 있다. 갈아진 한우 고기를 완도산 다시마로 둘러서 풍미를 업그레이드해준 다진 양파와 표고버섯 가루 등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해준다.
이후 손으로 15번 이상 치대어 고기 안의 공기를 없애주면 1차 준비 완료다. 철판에서 토치로 패티를 그을리며 육즙을 가두는 게 포인트다.
여기에 더해서 특급 조합 자랑하는 구운 채소는 물론 작업 기간만 5일 이상 걸려서 추가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수제 베이컨은 스폐셜 가니시다.
데미그라스와 바질 크림소스를 포함한 총 2가지 소스까지 취향껏 골라 먹으면 일품이라는데 육향, 육즙, 육질의 삼박자가 제대로 맞춰진 채끝 스테이크는 고기왕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맛보면 겉바속촉 고기 맛에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이날 '커피 한잔할래요'는 충북 청주시의 목욕탕 카페를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