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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경북 울진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2회에 걸쳐 발화점 등을 조사했다. 산림당국 등은 산불이 발생한 4일 오후 해당 지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확인 결과 도로변에서 불이 맨 처음 발생, 담뱃불 등 불씨에 의한 실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산림청은 발화 시점 전후로 발화 지점 인근을 지나간 차량 4대의 번호와 차종을 파악한 데 이어 차주 주소지를 확보해 경찰, 울진군 등과 함께 조사 중이다.
앞으로 울진군은 국과수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산림청, 경찰 등과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울진 1만8463㏊, 삼척 2460㏊ 등 총 2만923㏊에 달하는 산림이 탔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곳 등 총 643곳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