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사업 ‘첫삽’

보행자도로 경관‧환경 개선…문화예술 접목 ‘시민 참여형 거리’ 기대

[일요신문] 파주시는 지난 15일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파주시는 3월 15일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금릉역에서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르는 노후화된 보행자 도로의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성공사는 기존 보행자도로(보도폭 12m, 연장 1km) 및 휴게시설 등을 철거하고 보행로 재포장, 경관녹지 조성, 조형시설물 확충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8월 말 준공 예정인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문화예술을 접목한 시민 참여형 문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 개선 등 시민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첫 번째 대행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수익창출형 조직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익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수익창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파주시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공사로 시민들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담아 해당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