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책사업 ‘학교 업무경감·효율화’ 중심교육청 지정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이 2022년도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인 '학교 업무경감·효율화' 중심교육청으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역할 재구조화 정책연구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사업 등이다.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단독형으로 영천과 성주교육지원청, 공동형으로 청송과 영양교육지원청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청송과 영양교육지원청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원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학교의 자율 책임경영 지원 및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 역할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해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함께 교육지원청 역할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교육부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사업의 중심교육청으로서 교육지원청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부 안전사고 예방 사업 2년째 연속 선정
경북교육청은 '2022년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지원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정보 활용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3개의 시범학교를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 강화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능형 CCTV 서버와 고성능 관제장비 시스템을 설치해 학교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일여자중학교는 학교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통제 관리 강화·선제적이고 종합적 대응을 위해 지능형 CCTV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능형 CCTV 시스템의 효과성을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을 비교 검토해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교 CCTV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물론,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제4기 학부모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21일 2~4기 학부모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제4기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기 학부모기자단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 19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임기를 마치는 학부모기자 감사장 전달 △새롭게 선발된 4기 학부모기자 위촉장 전달 △학부모기자의 시낭송 공연과 선·후배 학부모기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박홍기 소통협력관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학부모기자단을 항상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경북교육청의 학부모기자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부모 의견 수렴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