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시작한 2014년부터 48쌍 결혼식 올려

결혼식에 앞서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대선주조 이영택 부장은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로부터 9년간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결혼식엔 5쌍의 부부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 가운데 최고령인 강연휴(75), 박정자(73)씨는 특별한 사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1968년 혼인 후 53년 만에 결혼식 올린 것이다. 그동안 여의치 못한 사정으로 예식을 못 올렸던 두 부부는 이번 합동결혼식으로 더욱 끈끈한 부부애를 다지게 됐다.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도 대선주조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선주조는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처럼 신랑, 신부 분들의 결혼 생활도 설레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2021년 장애인식개선 챌린지 동참, 지난 2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성우해피홈에 이동지원 차량을 기증하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