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으로 은퇴한다.
31일(한국시간) 브루스 윌리스의 전 아내인 데미 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와 함께 그의 은퇴를 알렸다.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상 문제로 그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어려운 시기이며 팬분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연민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끈끈한 가족애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 윌리스가 항상 '인생을 즐겨라'라고 했듯이 우리는 그렇게 살 계획이다"라고 적었다.
브루스 윌리스의 현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 또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그의 소식을 전하면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수상했고, 200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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