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김종욱 교수팀과 협업...고도화 공동연구 시작
부산 동아대의 연구개발 스타교수로 유명한 김종욱 교수의 최적화알고리즘 uDEAS(univariate Dynamic Encoding Algorithm for Searches)와 휴머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관절각 기반으로 실시간에 가깝게 대상자의 3차원 포즈·모션을 인식하고 재활 및 전신 헬스케어에 사용될 수 있는 알고리즘 플랫폼 개발해 대학병원들에 실증 적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비즈니스모델 및 사업화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인 (주)코이에이아이플랫폼 총괄사장은 “학교와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 ‘3D관절 각도 분석시스템’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쪽의 보행재활 및 각도 재활 등에 이용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한 의료 MY DATA로 연계돼 재활 병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생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부산 서구 의료관광특구 사업등과 연계해 중증재활치료 모델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할 때 원격재활이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코이에이아이플랫폼은 2021년 하드웨어 전문업체 (주)아이디온과 소천기업의 합자를 통해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동아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판독 기술이 장착된 ASD(자폐스펙트럼아동) 스트레스 경감프로그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김종욱교수팀을 영입해 런칭을 진행하는 ‘3D관절 각도 분석시스템’의 런칭은 디지털헬스케어업계에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코이에이아이플랫폼은 대형종합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초기 붐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