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치울마을에서 신접살림…현빈 곧 새 영화 촬영, 손예진 당분간 쉴 듯
결혼식 다음 뉴스는 당연히 신혼여행이지만 현빈 손예진 부부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상황을 감안하는 것은 물론, 신혼여행을 위해 공항을 오가는 과정 등에서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데 대한 부담감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따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만큼 이들 부부는 현빈이 지난해 1월 이사한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 최고급빌라 펜트하우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일요신문 단독 보도로 확인된 현빈의 신혼집은 2020년 6월에 매매계약이 이뤄져 지난해 1월에 소유권 이전이 이뤄졌다. 신축 빌라 4층으로 전용면적이 242.45㎡(약 73평)로 매매가는 48억 원이다. 펜트하우스로 옥상 정원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현빈은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기 전인 2020년 12월 이사를 했고 최근까지 1년가량 신혼집으로 꾸미는 과정이 이어졌다고 한다.
결혼 이후 어떤 활동을 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현빈은 드라마보다 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교섭’과 ‘공조2’ 개봉을 준비하는 동시에 우민호 감독과 손잡은 새 영화 ‘하얼빈’ 촬영에 곧 돌입한다. 손예진은 결혼식 당일 주연작 ‘서른, 아홉’ 최종회를 마무리했다. 당장 작품에 주력하기보다 당분간 결혼 생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호연 대중문화평론가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