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9회는 MZ 판정 요원으로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함께한다. 또 개그맨 김나희와 배우 정진운이 패널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 3라운드 주제는 세상을 뒤흔든 증언에 관한 이야기다. 때는 1865년 워싱턴 포드 극장에서 총성이 울린다. 타깃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 남군을 지지하던 '존 부스'라는 인물에게 암살당한 것인데 그에게는 함께한 공범 8명이 있었다.
공범 중에는 유일한 여성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하숙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범 혐의로 체포되고 재판을 받게 된 그녀. 초반에는 범행을 완강하게 부인하던 그녀가 제일 중요한 최종 재판 날 참석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정형돈 팀은 1800년대 한 부부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아이까지 낳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두 부부에게 어느 날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사망한 것. 갑자기 아내를 잃은 남편은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그때 여자의 엄마 메리가 나타나 자신의 딸이 살해당했으며 범인은 다름 아닌 딸의 남편이라고 주장한다. 검사가 메리에게 목격자가 있는지 묻자 메리는 죽은 자신의 딸이 목격자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당시 마을주민들 역시 엄마 메리를 미친 사람 취급하는데 꿈에서 자신의 딸이 나타나 말해줬다는 메리의 주장. 과연 사실일지 놀라움을 금치 못한 이야기의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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