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스물세 살에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존박은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늘 고맙기만 한 여러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존박 소속사인 뮤직팜 또한 존박의 결혼에 대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존박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인기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