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2만 8366명
서울시교육청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2만 8366명이었다고 12일 밝혔다.학생 확진자는 3월 21∼27일 5만 5419명, 3월 28일∼4월 3일 4만 3088명으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직전 주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 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355.8명이었고 중학생이 325.2명, 고등학생이 255.5명, 유치원이 200.4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3146명으로 직전 주 4316명보다 1170명 감소했다.
전날 기준으로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94.6%인 1996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4일(90.1%)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이 98.6%로 전면 등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의 97.5%, 중학교 중 94.1%, 초등학교 중 88.8%가 전체 등교했다.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생 87만 9128명 중에서는 93.1%인 81만 9292명이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