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고기왕'에서 강남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오늘의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시 강남구로 이곳에 역대급 클래스의 식감을 자랑하는 고기가 있다고 한다. 바로 두께 6cm 이상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티본과 토마호크 스테이크다.
손질 과정부터 불 앞에서 굽는 과정까지 고기왕의 손길을 거친다.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 살코기 덕분에 이젠 강남을 오면 꼭 거쳐야 하는 맛집으로 등극했다.
고퀄리티 스테이크 맛의 핵심은 단연 고기에 있었으니 부드러운 맛의 안심과 상대적으로 쫄깃한 맛의 등심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부터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을 자랑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이곳의 간판스타다.
특유의 두툼한 두께로 인한 풍미는 모두의 입맛을 저격한다. 특히 고기왕은 오븐에서 저온으로 고기 속의 온도를 천천히 높인 뒤 마늘로 만든 기름으로 겉을 바싹 익히는 리버스 시어링 스킬을 발휘한다.
이렇게 하면 두툼한 스테이크는 질길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순다. 이 모든 게 스테이크를 향한 열정과 끈기로 가능했다는 고기왕. 요리 전공을 하지 않은 탓에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임했단다.
밑바닥에서부터 셰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익힌 노하우는 모두를 사로잡았다는데 이곳에서 안 먹으면 섭섭하다는 또 다른 추천 메뉴가 있으니 채끝이 듬뿍 올라간 비프 로제 파스타다.
덕분에 한 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된다는 마성의 매력을 가져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커피 한잔할래요'에서는 해발 550m에 자리한 오지 산골 카페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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