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임신부,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우선배려창구와는 별도로 종합민원실 1번 창구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추가 설치했으며, 특히 이번에 설치된 창구는 외국인을 위한 창구로도 활용된다.
해당 창구에는 민원실에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133개국 74개 언어로 번역가능한 양방향 통역기를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화상 수어통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화상 수어 통역서비스는 민원인이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와 종합민원실 양쪽에 설치된 화상전화기를 통해 민원내용을 전달하면 수어통역사가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종기 종합민원담당관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