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청년중개사관학교생 100명 설문…“개업 경험 있다” 9.9% 불과
![마포구의 한 상가의 부동산 간판이 줄지어 있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420/1650427005025683.jpg)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29.7%), ‘개업 시 필요한 사항을 잘 몰라서’(27.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 취득 후 개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9%에 불과했다.
청년중개사들이 개업을 망설이게 되는 요인으로는 ‘전문성 부족’(60.4%)이 가장 높았으며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우려도 43.6%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중개사관학교는 “업계에서의 실전 경험과 개인 역량 강화에 대한 청년 중개사들의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며 “부동산 중개 시장에 뛰어드는 20~30대 청년층은 늘고 있지만, 이들의 전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