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관광객 유치…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나서
- 대구국제공항 입국 환대행사 등 국제선 활용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일요신문] 대구가 '관광'과 '항공'이라는 두 날개를 편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간 관광-항공 협력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22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정부의 해외입국자 방역완화로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 단계적 회복 정책 움직임에 따라 추진됐다.
이들 기관들은 중단됐던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의 신속한 재개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대구국제공항 입국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프로모션 추진과 대구국제공항 입국 관광상품 취급 여행사 대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배후 관광지 콘텐츠 활용 상품개발·판촉과 해외지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행사·환대주간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대구국제공항의 성공적 입국재개를 위한 신속한 방역조치, 외래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기간 운영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외국인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지역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관광-항공 업계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수성소방서 가창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21일 가창119안전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창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대지면적 1996㎡, 연면적 896㎡의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사무실,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등을 갖춰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박석진 수성소방서장은 "가창119안전센터 신청사 건립에 적극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청사 준공을 계기로 주민 여러분의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매월 22일은 도시철도 타는 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1일 반월당네거리와 상인네거리에서 본사·현업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22일은 도시철도 타는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매월 22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 지원 이벤트를 한다. 홈페이지나 역사내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에서 본인 소유의 선불 또는 후불카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월 22일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
참여자 중 매달 22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홍승활 사장은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도시철도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대구도시철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