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자존심 자극하는 장항선에 “이영은 포기 안해”

[일요신문]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13회에서 윤아정(우민영)이 서하준(우지환), 박예린(우솔)의 아픔을 알게 됐다.

사진=MBC 비밀의 집

박예린의 저녁을 챙겨주던 윤아정은 "왜 저녁을 조금밖에 안 먹었어? 맛이 없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예린은 "소화가 안 된다"며 어릴 적 수술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윤아정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냐"며 "힘들었겠다"고 위로했다.

박예린은 "응급실 혼자 가게 되면 이 정도는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아빠가 그랬어요. 저보다 아빠가 더 힘들었어요. 저 자는 줄 알고 아빠 혼자 응급실에서 운 적도 많은데 저는 계속 자는 척 했어요. 아빠가 더 힘들까봐요"라고 말해 윤아정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정헌(남태형)은 장항선(남흥식)에게 "주홍이 포기 안 할거다"고 선언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