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봄, 노란꽃 김정화...4,676송이 여러분과 함께 달립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당 경기도당 황순식 위원장, 공공운수 교육센터 움 양경규 센터장, 정의당 강동구 이영선 위원장, 양평마라톤클럽 최근식 회장, 국제슬로푸드 한광식 양평지부장, 최종열 자유총연맹 양평지회장, 전국교육공무직 경기지부 성지현 지부장, 한상섭 조직국장, 호남향우회 33대 박순길 회장, 34, 35대 안진홍 회장, 박병확 법무사, 여주와 양평 정의당 당원 등이 참석해 김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양평군의회의원 가선거구(양평읍·옥천·양서·서종면)에 출마하는 김정화 후보는 현재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위원장이면서 강상초등학교 행정실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의회지방정치 전공, 정치학석사)했으며,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부대표, 양평평화나비 사무국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양평지회장, 정의당 전국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정의당 양평지역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지역 최초로 진보정당을 출범시켰던 김정화 후보는 그동안 양평지역 개혁 세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화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저 김정화는 선한 정치로 주민들께서 손 내밀어 잡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으로, 그동안 4년 간 양평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은 넓어졌고 양평을 생각하는 마음은 더 깊어졌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발로 뛰는 생활정치, 내 삶의 힘 김정화!"
"깨끗하고 교육하기 좋은 양평! 함께 사는 양평! 신명나는 양평! 만들 것"
김 후보는 이어 "이번에 선택을 받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군 의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발로 뛰는 생활정치로 감동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반드시 당선되어 양평을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더 새로운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며 "양평의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저 김정화를 군의회에 꼭 보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정의당 경기도당 황순식 위원장과 공공운수 교육센터 움 양경규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반드시 군의회에 입성하여 양평의 정치를 바꿔달라"면서,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꿈꾸는 김정화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영국 정의당 당 대표와 이정미 전 대표는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이날 김정화 후보는 공약을 발표하고 △깨끗하고 교육하기 좋은 양평 △함께 사는 양평 △신명나는 양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지역구 세부공약으로는 △양강섬에 문화가 흐르는 양평 △고등학교가 있는 서종 △차는 줄어들고 사람이 많아지는 양서 △집을 짓기 위해 더 이상 산을 깍지 않는 옥천을 내세웠다.
또 투명한 군의회를 향한 김정화의 약속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즉시 공개 △외유성 국내외 연수 폐지 △지방의회 감시하는 시민 의정감시단 제도화 △주민의견 조례로 만드는 시민입법 플랫폼 도입을 강조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