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56.19…박병훈 후보 누르고 공천
[일요신문] "시민·당원 여러분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 인사 올린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주시장 경선에서 최종 확정된 주낙영 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경주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주낙영 후보가 56.19%의 득표율로 박병훈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주 후보는 "저와 함께 끝까지 경쟁해주신 박병훈 예비후보와 박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후보는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제 6.1 지방선거까지 한 달 정도 남았다. 경주시민은 하나다. 주낙영의 본선 압승을 밀어주고 지켜 달라"면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