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쇼핑 공간 구현 위해 매장 차별화
롯데몰 진주점은 타 유통시설 대비해 아웃도어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가 높은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1층 MD를 전략적으로 진행했다. 지리산을 포함한 진주 외곽 지역의 유명 산들이 배치된 지리적 이점을 반영해 각 매장마다 등산화 특화 라인을 선보인다.
K2,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등 국내외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매장을 대규모로 넓히고, 매장 내 상품 또한 아울렛 이월 상품이 아닌 브랜드 등산화 전 라인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기존 아울렛과의 차별화된 매장을 구현했다.
더불어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세가 된 애슬레저 패션의 수요를 잡기 위해서 신규 브랜드도 입점 시켰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오닐, 까웨, 제로그램 등 아웃도어 의류임에도 실루엣이 단순하지 않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젊은 감성의 아웃도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몰 진주점 1층은 기존 매장의 90% 이상을 신규, 리뉴얼 오픈을 하면서 개점 이후 최대 규모로 매장에 변화를 주며 진주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롯데몰 진주점 최종헌 점장은 “아웃도어만큼은 경남지역 최고의 매장을 만들겠다”며 “판매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에도 집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쇼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