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운영 재개…공용체크인시스템 서울역 연내 적용
![3일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후삼 사장(오른쪽)과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3/1651567880118254.jpg)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공용체크인시스템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연내 적용함으로써 인천공항 출국객이 서울역에서도 인천공항과 동일한 수준의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뿐만 아니라 공항철도의 다른 역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항철도 이후삼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의 주요 기능을 공항철도에서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고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