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서, 강은희 시교육감 등 직원 대상 특강 열어
- 대구시-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 위해 함께 힘 모을 것"
[일요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교육청에서 '일상회복과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9일 권 시장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강은희 시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시교육청의 요청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그간 시와 교육청의 행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위해 진행됐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초기 대규모 지역사회 유행부터 현재까지 시와 교육청의 우수 정책사례를 설명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교육청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새로운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가 재난대응에 준비된 안전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 감염병·경제·심리방역의 매뉴얼화 등을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2년 이상 수고하신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대구시와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