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성·예천, 3년간 국비 18억원 지원…청년마을 만든다”
[일요신문] 경북도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전국 12곳 중 3곳(25%)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 등이다.
전국 133곳이 신청해 11 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서면·현지․발표 등 험난한 심사를 뚫고 최종 선정된 것.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와 2021년 상주 이인삼각(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했고, 후속으로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경북은 이번 3곳의 신규마을 선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곳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또래 청년들이 모여 있고,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이 많이 조성되면 청년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공모 결과는 경북 청년들이 경쟁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도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0년부터 문경, 상주, 영덕에서 추진한 청년마을 에는 지금까지 39명(문경 18, 상주 11, 영덕 10)의 새로운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경북인(人)으로 살아가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취창업 지원 대책을 수립·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정책을 확장하고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