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2021년 발명교육센터 최우수 신규 교원’서 김 교사 선정 밝혀
- 도 교육청 "학생들 호기심 채워줄 양질의 발명교육, 적극 지원할 것"
[일요신문] 구미발명교육센터 김정호 교사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
경북교육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1년 발명교육센터 최우수 신규 교원'으로 구미발명교육센터 김 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단 1명만 선정되는 상이다.
1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구미발명교육센터는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로 지정돼 매년 서부권역의 우수 발명아이디어 10건을 발굴했다.
학생·교원·학부모·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과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 2029명이 구미발명교육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상은 그동안 경북이 전국 최고의 발명교육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양질의 발명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선 △전국 최초 경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개관(2022년) △포항발명교육센터(2021년), 상주발명교육센터(2019년)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2년 연속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 경북교육청,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 4억 지원
경북교육청은 각종 재난과 위험 상황에 대비해 지역 94교에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로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교육용품 수요와 신청내용에 따라 교당 2000만 원 내에서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차등 지원한다.
학교 특성에 따라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학생안전 교육용품을 구입해 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안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로 163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했다.
# 경북교육청, 엄마·아빠 함께하는 메이커교실 운영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화합을 위한 '메이커교실'이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1일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56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양면 시계 △3D 프린팅을 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아두이노를 적용한 스마트팜 △미니 가족 드론 △가죽 지갑 제작 등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면서 배우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2022년 3월 30일 경산의 옛 성암초등학교 부지에 준공됐다.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메이커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특화된 형태로 구축됐다. AI 자율주행, VR, 드론 3가지 테마의 전시체험물과 SW로봇 교실·체험실 등도 갖췄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