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피해지…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변신 중
- 세밀하고 체계적 복구…지역주민·자문위원 등 의견 수렴
[일요신문] 경북도가 안동 산불 피해지에 대한 복구 추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도는 안동 풍천·남후 대형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3년에 걸쳐(2021~2023년) 1078ha에 161억원 예산을 들여 경관림, 내화수림대, 경제림, 밀원수 및 특용수를 조림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불피해지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주민·자문위원 등 의견을 수렴해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산림의 종 다양성과 건강성 확보를 위해 침엽수와 활엽수를 섞은 '혼효림' 조성과 주요 시설물이나 대형 산불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화수종을 심은 '내화수림대' 조성 등 3차년(2021~2023년)으로 복구조림 계획을 수립한 것.

3차 연도(2023년)는 가급적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밀원수 및 특용수인 헛개나무 식재, 능선부를 따라 상수리나무, 굴참나무를 심어 내화수림대를 조성하는 등 278ha에 41만7000 본을 식재하기로 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 순간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복구해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