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예술작품 감상 1석2조,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인기
[일요신문] 경주솔거미술관이 자원봉사도 하고 지역 예술인의 작품도 감상 할 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대표 류희림)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VA)와 공익실현 및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주솔거미술관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한 최고의 공립미술관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 및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자원봉사 모집으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매주 주말(토, 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시간 동안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전시작품 관리 및 관람동선 안내를 지원한다.
모집은 이달초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65세 이하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신청인원은 43명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들을 비롯 지역 대학생들의 관심이 모이며 신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확인서가 발급되며 지원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자원봉사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문화예술관련 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 등 직업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희림 대표는 "경주솔거미술관 자원봉사를 통해 한국화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와 함께 자원봉사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