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26일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을 막아내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수원시 내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 문제로 많은 수원시민 분들과 기관 종사자분들의 걱정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기북부특별도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기남북도는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던 이슈로 현재는 2000년 경기도청 제2청사, 2016년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 등이 신설됐다. 이미 사실상 분도의 준비가 되어있다. 이룰 수 없는 공약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특별도의 신설을 통해 수원에 있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을 막고 경기북부특별도를 관할하는 공공기관 신설을 지원하겠다”며 “이와 연계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를 수원시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원 광교지역을 경기도 광역행정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