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34회에 이영은(백주홍)이 서하준(우지환)에게 다시 한 번 애원했다.
박예린(우솔)을 돌보고 있던 이영은을 발견한 서하준은 "솔이 지금 뭐하는거야?"라며 짜증을 냈다.
이영은을 따로 부른 서하준은 "둘이 만나지마. 이렇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야 알아들어? 내 일에 제발 아무 상관도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영은은 "그 영상도 오빠가 올린거야? 오빠 오토바이 사고나서 응급실 왔을 때 기억나. 팔도, 다리도 다 긁히고 찢어져도 행복해보였어. 연쇄살인범 잡아서 그랬는지 몰랐어. 오빤 아무도 알아주지 알아도 세상에 좋은 일 했다는 그걸로도 행복했잖아. 그게 오빠잖아"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서하준은 "그만해. 지겹다 정말"이라며 외면했다.
이영은은 "제발 솔이랑 내가 아는 오빠로 돌아와줘. 부탁할게"라며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