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진익 ㈜무학 상무,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장영국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박성재 고성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100년 향토기업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2020년 전국에서 최초로 식탁지원을 시작하여 3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1100가구에 지원하여 농촌 식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2022년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김해지역 30가구, 함안지역 100가구에 이어 고성에서 세 번째 전달식을 가졌으며, 고성군 농축협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농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효도식탁(2인용 세트)은 고성군 관내 5개 농축협이 참여해 취약농가, 독거노인,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10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2022년 세 번째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인데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효도식탁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매우 고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도내 축산물사업장 특별위생점검 실시
경남농협은 특별점검에서 축산물사업장의 △냉장·냉동 온도관리 △표시사항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등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사업장별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등 주요 준수사항에 대해 매일 점검하는 등 축산물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동수 축산사업단장은 “이번 특별위생점검을 통해 하절기 부패·변질의 우려가 높은 축산물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창원원예농협 조합원인 송만복(48)·정춘연(48) 부부(아시아농장)는 20년 동안 동남아채소(공심채, 몽또이)와 풋고추 시설재배(24,773㎡)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동남아 채소류 재배와 관련해 동남아 전문식자재 유통업체 및 공판장과의 계약재배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동남아채소 재배노하우를 지역농업인들에게 적극 공유해 지역농업인들의 농업소득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최원우(33), 송순영(33) 부부(분지농장)는 6년차 후계 축산농으로 양돈 1,800여두를 양축하며, 양돈시설 현대화(1,944㎡)와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뇨자원화시설 구축을 통해 액비비료로 활용함으로써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축산인들에게 우수한 양돈개체 확보를 위한 3원 교잡종 양축기술을 공유해 축산물 수취가격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진해농협 배상오 조합장, 4월 경남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경남 리더십경영자상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상이다. 배상오 조합장은 전년도 대비 손해보험사업이 성장하는 등의 성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배상오 조합장은 “진해농협을 믿어주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을 섬기고 농업인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H농협생명 경남지역총국, 영농철 농촌일솝돕기 ‘구슬땀’
이날 일손돕기에는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김선옥),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류정훈),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 등 범농협 임직원 30명이 참여했다. 범농협 임직원 30명은 딸기 폐농작물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기여하고자 했다.
경남지역총국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농촌일솝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경남지역총국 김선옥 총국장은 “꼭 필요한 시기에 농가에 도움을 주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실시했다.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됐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