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혜의 숲 도서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운영

치매도서 코서 운영, 치매 친화 문화 확산

[일요신문] 인천 강화군은 ‘지혜의 숲 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혜의 숲 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진=강화군 제공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군민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통해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매 친화 문화 확산에 협력하는 도서관이다.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는 치매도서코너를 설치·운영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인지강화 교육 프로그램 ‘우리 동네 북클럽’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18곳에 지정해 치매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기업·기관·단체·학교·도서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참여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의 치매 정보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