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 관내 주요 현장방문 실시
민선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신속한 군정현안 파악과 군정 인수 업무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예정지 현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6월 1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부서별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검토보고회에 앞서 군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주요 현장방문 대상지는 군 역점추진 사업이자 당선인 주요 공약사업 대상지인 동남권 방사선 융합클러스터 조성 현장, 도시철도 정관선 예정지(좌천역), 도시농업 공원 조성 현장 등이다. 고리원자력본부도 방문해 군민 안전보장을 촉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현장방문을 통해 군정 이해도를 높였다.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검토보고회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규석 군수, 일광읍 이천남 마을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5일 오후 2시 30분경 일광읍 이천남(일광동원비스타 2차, 890여 세대) 마을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마을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마을 방문을 통해 주민들은 △일광동원2차 아파트 앞 화단 재정비 △일광역에서 아파트 앞 도로로 연결되는 계단에 노약자 및 장애인 통행로 개설 △신도시 사거리에서 일광동원2차 아파트 진입 우회도로 개설 △아파트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추가 설치 △경전철 소음으로 인한 방음벽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기장군에서는 일광읍의 주요 현안사업인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일광도서관 건립 △일광읍행정복지센터 건립 △삼성천·일광천 정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마을의 주요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의 주요 현안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해조류육종연구센터, 말쥐치 등 치어 100만미 방류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향)는 15일 오전 11시경 일광읍 신평항 일원에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말쥐치, 감성돔 등 치어 100만미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어업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2022년 수산자원 방류 행사’는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기저수협)이 주관하고 기장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공동참여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8년 3월 기장군·한국수산자원공단·대형기저수협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풍요로운 우리바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말쥐치의 생리·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한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자원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공급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원 포함)을 투입해 기장 연안해역 일원을 황금어장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 4년차인 지난해까지 말쥐치 치어 약 400만미 및 수정란 약 2억 3,410만립을 방류하고,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모자반, 감태 등을 이식한 해조장 2개소(6ha) 조성 및 인공어초 73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이 종료되는 마지막 해로 이날 말쥐치 등 치어 약 100만미를 방류했고, 향후 수정란 약 3,288만립 방류 및 인공어초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재생산력 향상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종자방류를 통한 수산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족 자원을 되살리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어업인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류 주대상종인 말쥐치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어구·어망 파손의 주범인 해파리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씹히는 맛이 좋아 횟감으로 각광받는 인기 어종으로, 과거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었으나 무분별한 남획 및 환경변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자원회복대상 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규석 군수, ‘제23회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 행사장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15일 오전 10시 30분경 ‘제23회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 행사장인 기장실내체육관(기장읍 기장대로 650)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무대 및 야외식당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출입구와 실내계단의 안전마크 부착 및 통행로 확보 등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과 부대행사 운영 등 축제 진행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 행사장을 둘러본 후 “이번 제23회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여가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 운영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넘어지거나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최대한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23회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오는 16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는 △복지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실버가요제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모범노인 및 효행유공자 시상 등이며, 부대행사로는 △어르신 건강체크 △한방진료실 운영 △노인 취업상담 △무료 미용 봉사 △전통차 무료 시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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