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기간‧품목확대 여부 상의해봐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화주하고 협상이 타결됐기에 기본적으로 안전운임제를 연장하는 것은 저희 당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개 품목에 대해 기간을 얼마나 연장할지는 정책위 의장과 상의해봐야 하고, 품목확대는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기사드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해 계속 시행하고, 대상 품목도 현행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 품목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